한국의 오션스 일레븐 영화 <도둑들>

 

영화 도둑들은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를 만든 최동훈 감독의 작품입니다. 2012년 7월 25일 개봉을 했고, 개봉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습니다.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임달화 등 유명한 배우들이 모여서 연기를 했기 때문입니다. 그럼 도둑들의 줄거이와 등장인물들, 흥행과 평가는 어땠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도둑들 줄거리

 

전체적인 줄거리는 마카오에서 유명한 다이아몬드를 훔치는 내용입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인물들의 이야기와 액션이 등장합니다. 영화는 주인공들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을 하는데 기술과 전략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는 뽀빠이와 마카오에서 유명한 도박꾼인 마카오 박과의 소개가 나옵니다. 뽀빠이는 마카오박의 계획에 동참하기 위해서 마카오로 떠나게 되고, 펩시라고 불리는 여자 금고털이를 같이 데려갑니다. 뽀빠이의 팀은 젊은 도둑인 잠파노와 소매치기 전문으로 액션을 담당하는 애니콜, 나이 많은 도둑인 씹던 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마카오에서 마카오 박과 만난 뽀빠이 팀은 또 다른 팀인 첸과 함께 도둑질을 하기로 합니다. 마카오에서 모인 이 두 팀은 다이아몬드를 훔치기 위해 하나의 계획을 세웁니다. 하지만 마카오 박은 그 계획 안에 자신의 복수를 넣어서 계획을 합니다. 다이아몬드는 엄청난 엄호를 받고 있지만 이 두 팀은 그 엄호를 뚫고 다이아몬드를 훔치려고 합니다. 잘 짜인 계획대로 되어가던 도중 마카오박의 배신으로 인해서 두 팀은 경찰에 쫓기게 되고 마카오 박은 다이아몬드를 가지고 유유히 도망갑니다. 부산으로 도망을 간 마카오 박을 쫓아 남은 도둑들도 부산으로 가기 시작합니다. 그곳에서 마카오 박의 복수와 다이아몬드를 쟁취하기 위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결국 다이아몬드는 애니콜이 가지고 달아났고, 마카오 박은 복수의 대상인 웨이홍에게 복수를 하고 뽀빠이 팀은 경찰에 잡히게 됩니다.

 

도둑들의 등장인물들

 

먼저 뽀빠이로 나오는 이정재는 넷플릭스의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유명한 배우입니다. 그리고 다이아몬드를 따로 또 훔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인물입니다. 팀의 리더로 다른 사람들의 역할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마카오 박으로 나오는 김윤석은 유명한 도둑입니다. 한국에서 다른 사건으로 죽었다고 생각되지만 마카오에서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전략적인 사고로 다이아몬드를 훔치고 개인적인 복수를 하는 계획을 세웁니다. 애니콜(전지현)은 소매치기입니다. 건방진 성격과 활발한 말투, 자신감이 넘치는 역할로 영화에서 유머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홀로 다이아몬드를 훔치는 대담함도 보입니다. 영화에서는 잠파노와 로맨틱한 관계를 가집니다. 잠파노(김수현)는 젊은 도둑으로 기술을 배우고 담당하는 역할을 합니다. 애니콜을 위해서 경찰들의 주의를 끌고 애니콜을 구해냅니다. 첸으로 나오는 임달화는 중국 배우입니다. 마카오에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마카오 박의 아버지와 동료관계입니다. 마카오 박의 아버지가 죽을 때 그 옆에 있던 배우입니다. 웨이홍은 마카오 박의 아버지를 죽인 사람이자 다이아몬드의 주인입니다. 줄리로 나오는 안젤리카 리는 경찰역할이지만 도둑팀에 잠입을 하여 웨이홍을 잡으려는 사람입니다. 마지막에 웨이홍에게 총을 쏘면서 체포를 합니다. 

 

도둑들의 흥행과 평가

 

영화 도둑들은 당시에는 기록을 깨고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익을 낸 영화로 기록이 되었습니다. 9천3백만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아시아의 다른 국가들에서도 큰 흥행을 했습니다. 흥행을 한 이유로는 첫 번째로 배우들에게 있습니다. 전지현, 이정재, 김윤석, 오달수, 김수현 등 유명한 배우들을 한 영화에서 볼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빠른 전개와 액션, 마지막에 반전이 있었기 때문에 흥행이 되었습니다. 세 번째로는 소셜 미디어와 소문을 통해서 마케팅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로튼 토마토에서는 80%의 지지율을 얻었으며, IMDb에서도 7.3의 점수를 받아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오션스 일레븐을 표절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등장하는 인물의 수, 도둑이 팀을 이루어서 무언가를 훔친다는 시나리오가 거의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영화의 마지막에 총격액션이 있는데 이 부분들이 현실적으로 맞지 않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총격전을 하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며, 경찰특공대의 활약도 없었기 때문에 좋지 않은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도둑들은 흥행 이외에도 다른 영화들에서 상당한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이후에도 또 다른 강도 영화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 등 다른 영화들도 성공을 했지만 또다시 도둑들도 흥행을 하면서 최동훈 감독 또한 유명하게 되었습니다.